경남 의령군 자굴산 자락에 있는 경남도교육청 산하 기관인 경남학생교육원은 청소년들의 모험심과 협동심,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미래형 수련 시설인 ‘복합모험체험장’을 오는 24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복합모험체험장은 전국 학생교육원 중 최대 규모의 현대식 모험 체험 시설을 갖췄다. 5900㎡(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30억7000여만 원을 투입해 복합 모험타워, 모험 협력 코스, 대기실, 장비실, 잔디마당, 야외교육장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했다.
또 체험장에는 10~15m 상공에서 자신감을 높이는 어드벤처 코스, 레일을 타고 라이딩을 즐기는 길이 220m 짚코스터, 라인을 타고 주행하는 짚라인, 어두운 공간을 헤쳐나가는 미로형 체험공간 슬라이드 등이 들어섰다.
이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체험하는 자유낙하 시스템인 10m 퀵 플라이트, 지상에서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통해 팀원 간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팀 솔루션 등 총 45개 코스가 마련됐다.
경남학생교육원은 복합모험체험장 운영에 필요한 교육 요원 역량 강화와 안전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기관에서 연수를 받아 개장 준비를 마쳤다.
경남학생교육원은 기존 스포츠클라이밍, 국궁, 사물놀이, 전통예절, 골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복합모험체험장 개장으로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함양하는 장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백종태 원장은 “체험과 모험의 공간에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배려와 협동 정신을 함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