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에 불만을 품은 40대 남성이 한밤 중에 부산 시내 다리 위에 올라가 소동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21일 밤 11시30분 부산 영도구 부산대교 아치 위에 한 남성이 올라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 결과 A(49)씨가 부산대교 아치 가운데 올라가 있었다. 신고는 A씨 본인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연루된 폭행 사건에서 경찰이 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잘 들어주지 않는다"며 이 같은 일을 벌였다.
경찰은 부산대교 양방향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설득에 나서 A씨를 4시간여 만에 구조했다. 경찰은 일단 A씨를 귀가 조치하고 시설물 무단침입 혐의로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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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씨가 올라가 시위를 벌인 부산대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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