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집중력 높이는 훈련 필요
- 지금부터 수면 시간 조정해야
- 국어 코로나 관련 지문 공부를
2021학년도 전국대학수학능력시험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23일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마스크와 가림막, 수험생 개인 위생 등 악조건 속에 치뤄지는 만큼 막바지 학습전략과 컨디션 관리가 당락을 결정할 변수라고 조언했다.
■책상 앞에 칸막이를 쳐라
인위적으로 불편한 조건을 만들 필요가 있다. 수험생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책상 앞에 가림막이 설치되는 등 예년과 고사장 환경이 달라졌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무슨 재질이 됐든 간에 책상 앞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불편함을 극복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험장에서 나눠주는 샤프 펜슬과 같은 제품으로 필기와 마킹 연습을 하고, 수험표 뒤에 답을 적어오는 연습도 해보며 시간 안배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돌발상황에 대비하라
시험장 안에서 다양한 변수가 나올 수 있다. 이런 상황에 맞닥뜨릴 경우, 스스로 냉정히 시험을 볼 수 있는 원칙을 설정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갑작스럽게 본인과 주변에서 발열자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침착하게 감독관 도움을 받으며 무리 없이 시험에 임하는 프로세스를 미리 숙지해둬야 한다. 밤늦은 시간까지 공부했던 학생은 서서히 오전에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하며 생체 리듬을 맞춰야 한다.
■고사장에 일찍 도착해야
올해는 예비 소집도 워크스루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이 시험을 보는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 수능 당일 발열체크도 해야 해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점을 참작해 지금부터 수면시간도 조정하는 것이 좋다.
■국어 ‘코로나’ 문제 대비
중상위권 학생에게는 국어가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지문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배점 낮은 문제라도 단순 실수를 범하면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어려운 문제를 풀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중압감 탓에 쉬운 문제를 대충 계산하거나 보기를 잘못 읽어 틀리는 경우가 많다.
■EBS연계 문제 꼼꼼이 체크
EBS 연계 교재에서 많이 출제되다 보니, 실제로는 문제가 변형이 됐는데도 과거에 공부했던 자료를 기억해 꼼꼼하게 읽지 않아 실수가 많이 나온다. 수능 문제는 새로운 문제가 나온다는 마음가짐으로 풀어야 실수를 막을 수 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