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9일 사천~서울 김포를 운항하는 하이에어(Hi Air)가 다음 달 5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하루 1회 왕복으로 사천~제주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일 사천공항 전 노선의 운항이 중단된 지 9개월 만이다. 중단 전까지 제주노선은 대한항공이 매주 화·금·일요일 왕복 6편과 아시아나항공이 금·일요일 왕복 4편을 운항했다.
이번 제주노선은 다음 달 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운항하는 부정기편이다. 사천공항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50분 출발하며, 제주공항에서는 같은 날 오전 11시20분 출발한다. 일요일에는 오후 4시20분 사천공항 출발, 오후 6시 제주공항 출발 일정이다.
경남도는 제주 슬롯(항공기의 출발 또는 도착 시각) 확보와 사천공항 평일 낮 시간대 운항을 위해 국토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협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제주노선의 정기편 운항과 김포노선 운항 확대도 조속한 시일 내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25일 취항한 하이에어의 사천~김포 간 노선은 화·수요일을 제외한 주 5일에 걸쳐 왕복 20편이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경남도는 사천~김포노선을 내년 1월부터 매일 4편 왕복 운항이 가능하도록 하이에어와 협의 중이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