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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래구 초중고 원격수업 전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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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음악실 N차 감염으로 인한 집단감염과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명으로 누적 814명이다. 3명은 초연음악실 관련 접촉자이고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감염원 조사 중이다.
신규 확진자 805·807·809번 등 3명은 음악실 N차 감염으로 각각 752번, 730번, 727번의 접촉자다.
811번은 금정고등학교 교직원인 803번 직장 접촉자다.
이외 직장 내 감염 사례도 3명 추가됐다. 812·813·814번 등 이들은 767번 환자의 직장 접촉자로 767번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746번 환자의 직장 내 접촉자다.
808번은 감염 경로 조사 중인 788번의 지인이다. 810번 환자는 610번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804·806번 확진자는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음악실과 관련해 접촉자 4318명 중 4097명 검사를 시행했으며 확진자는 방문자 27명, 관련 접촉자 93명으로 누계 120명이다.
금정고등학교 접촉자 723명 중 721명 검사를 시행해 14명 양성이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1일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3단계에 준하는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클럽, 단란주점 등 5종 유흥시설은 영업이 중단되며, 노래연습장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 직접판매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금지된다. PC방·노래연습장은 초중고생의 출입이 금지된다.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며,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실내체육시설 밤 9시 이후 영업이 금지되며, 줌바·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 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목욕장업은 음식섭취가 금지되며, 사우나·한증막 운영도 금지되는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시는 3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에 대해 2단계 방역 조치에 한 층 강화된 내용이 포함돼 있어 준하는 표현을 썼다고 설명했다.
부족한 병상을 위해 시는 대구 의료원으로 입원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협의를 마친 상태다.
또 부산의료원에 94개의 병상을 오는 3일까지 추가로 확보하고, 170실 규모의 경남권 권역별 생활 치료센터도 12월 2일부터 입소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북구 소재 인재개발원 생활관에도 120여 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할 수 있도록 이번 주중에 준비할 예정이다.
안병선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역학조사 시 전화번호가 잘못된 경우가 있다”며 “다중 이용시설 이용시 전화번호를 명확하게 남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 코로나19 누적 환자 814명 중 179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