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작가 협업 한정판 디자인도
부산교통공사가 국내 처음으로 도시철도 정기권에 대한 할인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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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아름 작가의 작품이 담긴 한정판 정기권. 부산교통공사 제공 |
부산교통공사는 1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100일 동안 정기 승차권 3종을 할인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일권(무제한)은 기존 5000원에서 500원을 할인한 4500원에 판매된다.
7일권과 30일권은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탑승 횟수가 늘어난다. 2만1000원인 7일권은 기존 20회에서 30회로 탑승 횟수를 늘어나고, 6만 원에 판매되는 30일권은 기존 60회에서 30회 증가한 90회 승차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30일권의 할인율은 기존 33.3%에서 55.6%로 늘어난다. 7일권도 30%에서 53.3%로, 1일권은 25.8%에서 35.8%로 할인 폭이 커진다. 할인된 정기권은 부산 도시철도 전 역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교통공사는 부산문화재단과 협업해 지역 청년예술가 5명의 작품이 담긴 한정판 정기권 카드 2000장도 판매한다. 도시철도 1호선 서면역에서는 천아름 작가, 부산역에서는 김선화 작가, 2호선 장산역에서는 한송희 작가, 사상역에서는 박자현 작가, 경성대부경대역에서는 이미주 작가의 작품이 담긴 정기권 한정판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지역 예술인에게도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