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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규확진 50명…교회 집단감염 3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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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반석교회 집단감염. 연합뉴스
부산에서 30일 하루 동안 사상구 교회 집단감염과 산발적 감염 등으로 신규확진자가 50명 발생했다.

이 중 31명은 사상구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다.

이날 오후 1시까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29명이었으나 오후 5시 기준 2명이 추가돼 31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확진된 29명(815번∼832번, 844번∼848번, 850번∼852번, 855~856번, 861번)은 786번의 접촉자로 모두 사상구 소재 반석교회 신도들이다.

이들은 786번의 접촉자로 이 환자는 서울 광진구 173번의 접촉자다.

오후에 추가된 부산 864번은 서울 노원구 479번 확진자 접촉자다.

확진자 접촉자 감염도 이어졌다. 833~837번 5명은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와 838~839번은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843번 은 범일동 휘트니스센터 이용자인 729번 환자의 직장 내 접촉자다. 853~854번은 금정고등학교 확진자인 798번 학원 접촉자다. 860번은 감염경로 조사 중인 694번 환자의 접촉자다.

가족 3명이 감염된 사례도 있다. 840~842번은 가족이며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 가족은 최근 서울에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감염경로 확인 중인 1명(857번)과 해외입국자 1명(849번)도 이날 확진됐다.

부산의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는 지난달 23일까지만 해도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24일 18명으로 크게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달 29일 51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날 확진된 환자 중 경남 거주자 2명은 마산의료원으로, 36명은 대구동산병원으로 입원할 예정이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환자 9명은 부산의 의료기관으로 입원 예정이다.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2개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대해 시는 역학 조사 중이다. 이날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반송중, 솔빛학교, 주감초등학교, 주례여중, 남일고, 혜화여고, 부산국제외고 등이다.

병상 부족과 관련해 시는 부산의료원 병상이 격리병상으로 전환되고 생활 치료센터가 확보되면 당분간 환자 진료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앞으로 2주 정도 환자가 50명씩 발생하면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중앙정부와 협의해 시스템 내에서 환자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전했다.

시 보건당국은 부산의 확산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며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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