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평야에서 거둔 쌀로만 빚은 막걸리가 탄생했다. 한림면 명동리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가야양조장(대표 조이덕)은 프리미엄 막걸리 ‘가야’(사진)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가야는 100% 김해평야에서 수확한 쌀로 만든 막걸리 브랜드여서 쌀 재고 증가로 어려움 겪는 농민의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가야는 750㎖짜리 한 병에 4000원으로, 일반 막걸리보다 배 정도 비싸다. 값이 비싼 이유는 발효 기간이 한 달로 일반 막걸리(1~3일)보다 길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발효·숙성 기간이 길면 맛도 깊어지고 아로마, 참외 향, 꽃향기 등이 배어난다”며 “감미료를 넣지 않아도 새콤달콤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숙성 기간이 길어지면서 유통 기간도 일반 막걸리(10여 일)보다 훨씬 긴 한 달 정도다.
가야양조장은 김해지역 슈퍼마켓이나 인터넷을 통해 가야의 시판에 들어갔다. 가야양조장은 앞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는 ‘님 그리다’라는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박동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