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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막이 두고 수능 시험 준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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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행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이나 올해 6월·9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것으로 평가됐다.
수학 영역의 경우 가형은 작년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고 나형은 난이도가 비슷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국어 영역에 대해 현직 교사들은 전반적으로 2~3개 문제가 수험생들에게 비교적 새로운 접근을 요구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유형이나 기존 틀을 깨는 형식의 문제는 보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화법, 작문 역시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이라고 교사들은 분석했다.
고난도 문항으로는 실학자 박제가의 ‘북학의’를 제시하고 비판적 읽기를 수행한 후 답을 고르라는 20번 문제, 3D 애니메이션과 관련한 비문학 지문 36번 문항이 꼽혔다.
일선 교사들은 수학 가형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등차수열의 개념을 복합적으로 묻는 16번, 수열의 개념을 활용해 수열의 합을 구하는 21번, 중복 조합을 활용해 경우의 수를 구하는 29번이 고난도 문제로 꼽혔다.
이 밖에도 함수 그래프의 개형과 합성함수의 미분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묻는 30번도 ‘킬러’ 문항으로 평가받았다.
수학 나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나이도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절댓값 포함 함수와 구간을 나워서 정의한 함수, 미분 가능성 등을 모두 확인한 뒤 3차 함수와 1차 함수를 추론해 풀이하도록 한 30번이 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