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능 결시율 최고…중상위 경쟁 치열

42만여 명 응시 역대 최저…1교시 결시율 13.17%

등급 컷 전반적 상승 전망, 예년보다 평이한 수준 출제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0-12-03 22:09:5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예년보다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됐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 불안에 따른 하위권 수험생이 무더기로 시험을 포기하면서 중상위권 등급 경쟁 격화가 불가피해졌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산진여고에서 한 어머니가 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안아주고 있다. 이원준 프리랜서 windstorm@kookje.co.kr
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4교시 결시율은 11.30%에 달했다. 국어 영어 수학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해 시험을 보지만, 한국사는 지원서를 낸 사람이 모두 응시해야 하는 필수과목이다. 2만7529명의 부산 수험생 중 이날 결시자는 3110명에 이른다. 지난해 치른 2020학년도 결시율(8.56%)을 2.74%포인트나 초과했다. 2019년 수능 결시율은 7.88%, 2018년 7.60%였다.

전국적으로도 마찬가지다. 1교시 지원자 49만992명 중 42만6334명만 응시했다. 결시율이 13.17%인데, 이는 지난해 최종 결시율(11.7%)보다 1.47%포인트늘었다. 전체 응시자 수도 지난해 48만3068명보다 크게 줄어 역대 최저치를 갈아 치웠다. 수시전형에 합격한 학생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필요 없는 학생부 교과전형에 응시하는 중하위권 학생이 감염 위험을 걱정해 시험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수능은 전 영역에 걸쳐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수험생 부담을 줄이고자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종로학원 등 입시학원은 “여태껏 지나치게 쉽다고 평가된 수학 가형이 다소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을 확보하려 했으나, 그 외 과목은 모의평가보다 다소 쉬웠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쉬운 수능이 ‘물수능’으로 연결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위권 응시자의 대거 이탈로 전반적으로 등급 컷이 상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부산시교육청 권혁제 중등교육과장은 “결시가 너무 많아 수능 등급 컷에 미칠 영향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평소 2등급을 받던 학생은 3등급 등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수능최저학력기준 등급을 맞추지 못해 논술고사를 치르지 못하는 상황이 속출할 것”이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5. 5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농식품부, ‘한우의 날’ 맞아 최대 63% 할인 행사 진행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지켜야” 시민단체 대표·원로 29일 법원 앞 선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