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코로나로 힘든 고3 수험생을 위한 대학입시 설명회 개최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오는 23일 오후 7시 동래구청 유튜브로 ‘2021학년도 대학입시 정시전략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산여자고등학교 교육연구부장 한정호 강사가 참석해 △수능 분석 및 대학 정시 전략, 대학별 합격·불합격 결과 분석 △수능 가채점 분석을 통한 주요 대학별 정시 지원 전략 등에 대해 온라인으로 설명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험생, 학부모 등은 오는 22일까지 동래구 진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사전 신청하면 URL 주소를 전송받아 당일 유튜브 동래구청을 검색 후 대학입시(정시) 설명회에 입장가능하다.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해보다 유난히 힘들었던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이번 입시설명회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직3동, 새로운 새출발 새싹 지원사업 추진
동래구 사직3동(동장 박창준)과 사직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구자욱)은 지난 8일부터 아동의 희망찬 새출발을 응원하고자 사직3동 거주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 250명에게 초등학교 입학 시 필요한 물품이 담긴 입학축하꾸러미를 전달하는 ‘새로운 새출발 새싹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우리 동래(東萊) 천사를 찾습니다’ 후원금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대면·비대면회의를 활용,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여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다 만족할 수 있는 물품으로 선정했다. 직접 협의체 위원들이 선물을 선정 및 포장하고 방문 전달을 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인하여 협의체위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한 물품을 주문하여 제작했다.

입학축하꾸러미는 리듬악기세트, 형광가방덮개, 색연필, 미니빗자루세트, 그림 일기장, 종합장, 어몽어스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로나19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초·중·고 교육비 사업 안내문, 우리 동래(東萊) 천사를 찾습니다! 소액기부운동 안내문도 에코백에 담아 취학통지서와 함께 전달했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꾸러미를 전해 받은 아이는 “내가 좋아하는 게임 스티커도 들어있다”며 좋아했고 보호자는 “초등학교 입학통지서는 언제 나오나 기다려지는 통지서다. 그런데 이렇게 축하꾸러미까지 함께 주니 매우 기쁘다.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직3동 박창준 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올해 등교가 제한되었지만 내년에는 축하꾸러미 물품과 함께 아이들이 즐겁게 등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아이들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래구, 박차정 의사 가족사 전시공간 조성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박차정의사 생가 입구의 공터를 매입하여 동래의 독립운동가 가문인 박차정의사의 가족사 전시공간을 조성했다.

가장 먼저 독립유공자가 된 박차정 의사에 이어 큰오빠 박문희 선생(2018년 건국훈장 애족장), 둘째오빠 박문호 선생(2019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한 집안에서 독립유공자가 무려 3명이 배출되었음을 널리 알리고자 함이다.

삼남매가 모두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음에 따라 동래구에서는 박차정의사 생가 대문에 박문희·박문호 의사의 생가임을 알리는 현판도 추가 제작하여 부착했으며, 생가 입구 공터에 있던 매실나무 7그루를 동래읍성역사관으로 이식하고 그 자리에 독립유공자 삼남매의 업적을 안내판으로 제작하여 설치했다. 또 박차정 의사 삼남매 인물 캐릭터 조형물을 제작하여 방문객들이 삼남매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박차정 의사 가족사 전시공간을 조성하여 보다 많은 주민들이 동래구 출신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기리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앞으로도 박차정 의사 생가 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차정의사 생가는 2005년 7월 복원되었으며 동래구 명륜로98번길 129-10(칠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