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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수료’ 진주형 배달앱 내년 나온다

市, 민간 배달 플랫폼 3곳 협약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0-12-22 19:58:20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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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부담 덜고 경영 안정
- 지역화폐 유통 인프라 조성도
- 민관 상생협력 ‘윈윈’ 모범사례

착한 수수료를 내세운 경남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 앱이 내년 2월 출시된다.

진주시는 22일 소상공인들의 배달 중개 수수료 부담을 덜고 진주사랑상품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마트로, ㈜아람솔루션, ㈜허니비즈 등 3개 민간 배달 앱 플랫폼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광고료를 포함한 배달 중개 수수료를 2%로 인하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진주형 배달 앱 구축사업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지난달 배달 앱 민관협력 참여 사업자 제안서를 접수해 운영 역량 등을 평가하고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개 업체를 선정했다. 진주형 배달 앱은 가맹점 모집과 시범 운영 후 내년 2월께 정식 오픈한다. 협약에 따라 참여 민간 배달 앱 플랫폼 업체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2%의 저렴한 수수료를 받는다. 시는 배달 앱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 등을 담당하고 지역화폐인 진주사랑상품권 결제 연계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 앱은 일반 상용 배달 앱을 이용할 때 내는 6~12%에 이르는 중개 수수료를 2%로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또 공공 배달 앱 개발 방식이 민간대행사 위탁 등으로 인한 재정부담이 발생하는 것과 달리 민간의 기술과 경험을 적용할 수 있어 관리 운영상 높은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진주형 배달 앱은 공공이 민간의 영역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 화폐 유통망 조성에 진주시가 투자하고 앱 개발과 운영은 민간에 맡겨 민관 협력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또 이용자에게 진주사랑상품권 할인 혜택 및 합리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디지털 플랫폼 시장을 안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배달 앱이 되도록 참여 사업자를 복수로 선정해 소비자인 시민이 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 위기의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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