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심의 금싸라기 땅인 옛 울주군청사를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울산시는 남구 옥동 옛 울주군청사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설계 공모 결과 아이앤지 건축사무소와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작품(사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울산도시공사와 지난 9월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해 4개 참여업체 설계 중 당선작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제자리를 찾아간 울주군청사 옛터를 재해석해 과거 군청의 상징적인 기억을 주민과 공유하고, 일상의 풍경을 담은 건축 계획으로 평가받았다.
총 1만558㎡ 부지에 전체 면적 4만5373㎡(지하 3층, 지상 17층) 규모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1216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도시공사는 건축설계안이 결정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건축설계를 한 뒤 2022년 착공해 2025년 공사를 끝내고 시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