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말 생태하천 조성사업 완공
소사마을 주민과 관광객에는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이자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물놀이 장소가 자연생태 하천인 소사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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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진해구 웅동 소사마을의 생태보고인 소사천 전경. |
경남 창원시는 2017년부터 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사천·대장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시작해 내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60%를 보이는데 소사천 구간은 완공한 상태다.
소사천은 소사동 불모산에서 발원해 마천동에서 대장천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좁고 경사가 급한 골짜기를 따라 흐르다가 해발 100m 지점에 이르면 경사가 완만해지면서 넓어진 계곡 입구를 지나 웅동수원지로 흘러들었다가 대장천으로 유입된다.
소사천 상류는 골짜기가 깊고 많아서 우리말로 ‘아홉 내골’, 한자로는 ‘구천계곡’이라 부른다. 이곳 하천에는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인 수달과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인 기수갈고둥, 삵, 맹꽁이 등이 서식한다.
또 2급수 이상에서 서식하는 은어, 줄새우, 갈문망둑과 같은 어류가 사는 소중한 생태계가 잘 보존된 하천으로 소사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명소로 꼽힌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