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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의예 404점, 부산교대 384점…부경대·동아대 최하위권 310~320점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0-12-27 22:02:57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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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 학원 부울경 정시 지원 점수 전망
- 자연계 의예·치의예 작년비 5~7점 상승
- 중위권 붕괴에 하위권 학과 10점 이상↓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 수학 탐구영역의 표준점수 합이 380점 이상이면 부산지역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수능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학력 격차 심화와 수험생 감소 등으로 중위권 붕괴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지역 중하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점수는 예년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부산지역 대표 입시전문업체 김윤수수학원의 ‘2021학년도 부울경 지원 가능 대학’ 자료를 보면, 인문계열의 부산대 부산교대 진주교대의 지원 가능 점수는 표준점수(표점) 600점 만점에 360~380점대로 지난해보다 합격선이 2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의 최상위권 의예·치의예·한의예과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5~7점 상승해 394점대지만, 부산대 상위권 학과는 2, 3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윤수 원장은 “자연계는 수학과 국어가 모두 어려워 최상위권 표점이 상승했으나, 인문계는 국어가 어려운 반면 수학이 쉬워 표점이 다소 떨어졌다. 지역 국립대의 인문계열은 342점, 자연계열은 310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울경 대학의 구체적인 합격선 커트라인은 자연계의 경우 부산·동아·인제대 의예과가 403~406점, 부산대 수학교육학과 370점, 부경대 화학공학과 345점, 동아대 기계공학과 310점 등이다. 인문계는 동의대 한의예과 402점, 부산대 인문계열 370~382점, 부경대 글로벌자율전공 366점, 동아대 사회학과 331점 수준이다.

올해 수능 인문계 표점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반면 자연계 최상위권의 표점은 지난해보다 5~7점 상승했으나 370점대에서 지난해와 같아졌고, 하위권으로 갈수록 표점이 지난해보다 10점 넘게 하락한 게 특이하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 일상화 등으로 중위권이 붕괴돼 성적이 평균에 근접하지 못하는 최하위권 학생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 원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수험생 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고, 감염을 우려해 결시한 최하위권 수험생이 대거 나오면서 하위권의 표점 격차가 두드러지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경대와 동아대 최하위권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표점이 지난해 330~340점대였는데, 올해 310~320점대로 하락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부울경 주요 대학 학과 지원 가능점수 

자연계

인문계

인제대 의예과 406

동의대 한의예과 402

부산대 의예과 404

부산교대 384

동아대 의예과 403

진주교대 383

부산대 치의학전문 399

부산대 경제학과 382

경상대 수의예과 391

부산대 경영학과 381

부산대 수학교육, 기계
공학, 화공생명공학과 370

부산대 국어교육, 공공정책, 미디어커뮤니케이션 375

※국수탐 표준점수(600점) 기준, 자료 : 김윤수 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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