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시 노동 복지 내년에도 쭉…이동노동자 쉼터 만든다

대리기사·택배기사 등 대상, 장유에 4억 들여 조성키로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0-12-30 19:55:53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작업복 세탁소·복지기금 호응
- 올해 성과 힘입어 신사업 추진

7500개 중소기업체가 있는 경남 김해시가 지난해 말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한 노동 복지정책이 획기적인 성과로 이어진다. 김해시는 지난해부터 노동자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시책은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히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대표적인 것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다. 지난해 11월 1억6000만 원을 투자해 주촌면 골든루트산단에 문을 연 세탁소는 이용료가 일반 세탁소의 6분의 1 수준으로 싼 덕분에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근로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며 현재까지 3만5000벌을 세탁했다. 현재 차상위계층 7명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졌다.

벤치마킹도 잇달아 지난달 부산 강서구가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개소했고 경남 진주시도 내년 3월 금산면에 문을 연다. 또 전남 영암군과 여수시도 세탁소 설립을 서두른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협력업체, 지자체가 참여하는 공동근로복지기금 모금도 좋은 반응을 얻는다. 지난 8월부터 김해시와 근로복지공단, 경남도, 사천시, 창원시, 진주시가 참여해 모두 6억 원이 모였다. 김해시는 3000만 원을 냈다. 김해시에서는 모두 4개 협력업체에서 지역 상품권과 각종 물품 구매에 기금이 활용됐다.

또한 지난 7월 김해시에 유치한 고용노동지청 근로복지공단도 근로자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 줬다. 근로자들은 그동안 산재 처리, 산재 의료보험 처리 등을 위해 양산까지 가야 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가 발 벗고 나선 결과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내년에는 대리기사, 퀵서비스 기사, 택배기사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장유에 마련하기로 했다. 4억 원을 들여 안마의자, 소파, 컴퓨터 등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 박성연 일자리경제국장은 “우리 시는 중소기업이 힘을 내야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곳”이라며 “중소기업체와 근로자를 위한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