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는 전영도 현 회장 임기가 오는 3월 1일 만료됨에 따라 다음 달 17일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20대 회장을 선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의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회장 선거권 및 피선거권(일반의원)을 갖는 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어 다음 달 3일 선거 일반의원 100명과 특별의원 20명을 선출한다. 다음 달 4~6일에는 일반의원을 대상으로 회장 후보자 등록을 받아 17일 예정된 임시 의원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이런 선거 방식은 2018년 제19대 회장 선거 때 채택돼 이번이 두 번째다. 이전까지는 선거 당일 자천타천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선출하는 ‘교황식 선출방식’이었다.
현재 회장 선거 출마 후보로는 대원그룹 박도문 회장, 현 상의 부회장인 최해상 대덕기공 대표이사 회장과 이윤철 금양산업개발 대표이사 회장 등 3명이 거론된다. 이들은 치열한 물밑 표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울산 경제에 새바람을”, 최 회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상의”, 이 회장은 “회원에게 봉사하는 상의 회장”을 강조하고 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