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 하천 연결 ‘가야 왕도 올레길’ 만든다

市, 총 50.66㎞ 486억 원 투입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1-01-07 19:52:39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장유폭포~수로왕릉~서낙동강
- 율하천·조만강 등 연결 둘레길
- 이달부터 2025년까지 순차 조성

2000년 가야사를 품은 경남 김해시에 50㎞에 이르는 국내 최장의 생태하천 둘레길이 조성된다. 장유계곡에서 서낙동강을 잇는 코스로 힐링과 관광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김해시는 486억 원을 들여 길이 50.66㎞의 가야 왕도 올레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부터 2025년 12월까지 5년간 시행된다.

둘레길 이름처럼 2000년 역사를 지닌 금관가야를 스토리텔링한 코스로 개발한다.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장유폭포 인근에서 출발해 수로왕릉 주변 옛 가야 권역, 황금 들녘의 김해평야, 낙조 조망권인 서낙동강을 실로 연결하듯 잇는다. 출발지역인 율하천~대청천 둘레길(13.5㎞)은 10억 원을 들여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성된다. 두 갈래인 율하천과 대청천을 연결해 3, 4시간 코스로 만드는 것으로 쇠락해 가는 율하·대청천 카페거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어 조만강 둘레길은 227억 원을 들여 5.36㎞를 연결하는 것으로 오는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시행된다. 길이 14㎞의 해반천 올레길은 이미 2017년 7월 말 완공된 상태다. 주변의 수로왕릉과 왕비릉, 구지봉, 대성동고분군 등 빛나는 가야권 유적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코스다. 신어천 올레길은 179억 원을 들여 이달부터 2023년 12월까지 5.1㎞를 연결한다. 마지막으로 서낙동강 올레길은 70억 원을 들여 강동 호계천~불암동 서낙동강~대저수문에 이르는 12.7㎞를 연결하는데, 2025년 12월 완공된다.

전체 둘레길을 당일 코스부터 2박3일 코스까지 개발해 김해를 잠시 들르는 곳이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둘레길 주변에 산재한 가야사와 연계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개발해 ‘살아있는 가야사’ 교육장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둘레길과 연계해 관광상품과 맛집, 숙박시설 등을 소개하는 관광지도도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 장유~서낙동강 코스에는 가야 왕국과 관련된 수많은 이야기가 살아 숨 쉰다”며 “시민에게는 체력 단련과 여가 코스로, 관광객에게는 2000년 금관가야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생태하천 둘레길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5. 5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6. 6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7. 7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8. 8‘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9. 9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3. 3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2. 2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6. 6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7. 7[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8. 8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9. 9‘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0. 10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5. 5[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6. 6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7. 7[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8. 8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9. 9[속보] 청주공항 이륙 전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0. 10광양서 2천300L 등유 탱크에 작업자 깔려…1명 사망·1명 중상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