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올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에 들어간 청소년수당(꿈키움바우처) 지원과 관련해 훈훈한 감사의 마음이 답지한다.
11일 고성군에 따르면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고성군청 교육청소년과에 연락해 지역 청소년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1월부터 지원되는 청소년수당을 두 자녀가 받게 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기부금은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청소년수당 카드를 지급받은 사회복지시설 동해청소년학교 청소년들은 감사의 영상을 군에 전달했다. 이들 청소년은 영상을 통해 “카드를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고 고성군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고성군 공식 밴드와 고성군 청소년센터 온 밴드에도 학부모들의 감사 댓글이 이어진다.
군은 1월 1일부터 지역 청소년에게 수당을 카드로 지급한다.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13~18세의 청소년 2557명 전원이다. 지원 금액은 매달 중학생(13~15세) 5만 원, 고등학생(16~18세) 7만 원이다. 한 해 23억여 원 예산은 전액 군비로 충당한다.
군은 청소년 수당 지원이 미래 자산인 청소년들의 자기 계발과 복지향상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들어주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훈훈한 마음을 전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