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교육청 비위 뿌리 뽑는다…전담 공무원 2명 두고 상시 감찰

시설 공사 등 취약부분에 중점, 시민감사관 4명도 선발해 점검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1-01-11 22:02:24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뢰의혹 공무원 2명 직위해제

부산시교육청이 추락한 청렴도(국제신문 지난 6일 자 5면 등 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교육청 11일 브리핑을 열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먼저 여태껏 추진했던 종합감사 방식을 청렴도 취약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설 공사·관리 등 취약 부분에 대한 감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임기제 감찰공무원 2명을 채용해 상시 특별감찰에 나선다.

이일권 감사관은 “부정부패 신고를 접수하는 다양한 채널이 있었지만, 문제의 소지가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비위 내용을 청취하는 활동이 부족했다. 이 업무를 감찰전문 공무원 2명이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교육청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시민감사관 4명을 선발해 취약 분야를 점검한다.

시교육청 감사관실은 업자로부터 뇌물수수 의혹이 제기된 공무원 2명을 지난 9일 직위해제했다. 감사관실은 “공무원 2명이 2015년 6월께 업자에게서 ‘학교에 들어가는 관급 자재 구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필리핀 소재 콘도미니엄 등 구매 대금을 수수했다는 제보가 들어와 감사를 벌였으며 비리 혐의 상당 부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부산지검에 관련 사안을 수사의뢰했고, 지난 6일 검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감사관은 “교육 현장에서 비리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체 직원에 관한 반부패 교육을 강화하고,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해 부정 행위에 관한 처분 기준을 상향하겠다”며 “올해를 부산교육의 청렴도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잡고, 금품 수수와 공금 횡령 등 비리에 대해 무관용으로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7. 7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8. 8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