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법안 임시회 병행심사 전망
가덕신공항 추진을 위한 부울경 3개 시·도의 공식 추진단이 발족과 함께 본격적인 속도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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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경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가덕신공항 부울경 추진단 첫 영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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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2일 오전 도청 본관 5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종원 경제부지사 주관으로 부산 울산 경제 부단체장 및 서울본부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덕신공항 부울경 추진단’ 첫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23일 부울경 경제 부단체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각 지자체의 공항 추진 실무진으로 ‘가덕신공항 부울경 추진단’을 구성했었고, 같은 달 30일 실무회의 논의를 거쳐 이날 공식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 울산시 조원경 경제부시장,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의 인사말에 이어 여야에서 각각 발의한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2월 국회 임시회 통과를 위한 추진 전략과 홍보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3개 시·도는 김해신공항 검증으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지연된 만큼 조속히 가덕신공항으로 선회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특별법 제정이 필수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2월에 있을 국회 임시회를 대비해 가덕신공항 당위성에 대한 다각적 홍보 등 구체적인 입법 전략을 수립하여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를 주재한 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울경 세 단체의 긴밀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며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 때 통과시키는 게 저희 목표인데 오늘 회의가 부울경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부울경 추진단 발족은 가덕신공항의 신속한 건설은 물론 동남권 메가시티라는 광역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바람직한 모범 사례”라며 “국회 특별법 제정, 정부 정책 확정 등에 빠르게 대응해서 가덕신공항 건설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울산시는 동북아 오일가스 사업을 추진하는데 부울경이 가덕신공항을 통해 동북아 물류 허브까지 추진하면 부울경이 훨씬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박수영(부산 남갑) 의원 등 15명이 발의한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안과 같은 달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등 138명이 발의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안은 2월 국회 임시회에서 병행 심사될 전망이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