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3일 도민의 삶과 직결된 일자리 문제와 노동 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13만2000여 개의 공공일자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경남도는 일자리사업을 조기에 시행하고, 일자리사업 예산을 상반기 중 71.5% 이상 신속 집행한다는 복안이다. 청년친화형 일자리와 관련해서도 1978개의 지역주도형 청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과 경남에 U턴하는 청년에는 장려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규시책으로 청년이 선호하는 일·생활균형 문화를 갖춘 ‘청년친화기업’을 매년 20개사 발굴·선정해 근무환경개선, 육아휴직 대체인력, 추가 고용장려금 등을 지원한다.
다음으로는 고용위기지역 지원과 동시에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을 추진한다.
올해 연말까지 연장된 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4개 고용위기지역 에는 근로자 생계지원, 재취업·직업훈련 기회 확대, 지역 일자리창출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 고용위기 우려 지역에 대한 지역주도의 일자리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참여 지역을 기존 창원, 김해에서 진주, 사천까지 확대하고 기존의 수송기계 분야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의 고용위기에 본격 대응한다.
사회적 뉴딜 사업을 통해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부터 도내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존 고용보험 미가입자의 4대 보험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또 대리운전자에게 손해배상보험료를 지원한다. 노동자성 불인정으로 각종 지원정책으로부터 배제되어 있던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해줌으로써 이들의 고용·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지난해 7월 개원한 재단법인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이 ‘경남 민생경제 통합지원 기반(플랫폼)’으로서 본격적으로 현장 중심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서게 된다.
지역의 노동시장 및 산업·경제 현황에 맞는 고용실천전략을 수립하고, 그간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던 일자리·경제 분야 25개 사업을 이관 및 위탁받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사업간 연계를 강화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김희용 일자리경제국장은 “올해 도민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으로 ‘일자리 걱정 없는 경남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급여소득을 통해 가정경제를 유지하고, 골목상권을 살리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