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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LGD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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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돼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께 LG디스플레이 P8공장 5층에서 암모늄 계열의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돼 근로자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부상자 7명 중 2명은 심정지 상태로 위독했으나 심폐소생술을 받아 회복 중이다. 아직 의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부상자 5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이들 중 3명은 사고 수습을 위해 내부에 들어갔던 LGD측 응급구조사들로 확인됐다.
누출된 물질은 수산화테트라 메탈암모늄으로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무색의 액체로, 독성이 치명적인 물질이다.
누출량은 300~400ℓ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사고현상을 수습했으며, 사고가 난지 약 25분만인 오후 9시 45분께 가스 누출 차단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입장문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당한 임직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고 원인 파악에 대해서도 유관기관에 적급 협조해 원인규명 및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