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항 화물고정 근로자 5명 집단감염…하역 비상

북항 컨테이너부두 확산 우려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21-01-13 19:45:30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항 신감만부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북항 컨테이너부두 전체로 확산될 조짐이다. 고정 인력으로 작업하는 부두 특성상 수출입 화물의 하역작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산항운노조와 신감만부두 운영사의 말을 종합하면 항운노조 소속 선박 화물고정(라싱) 작업 근로자 5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라싱 노동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 부두 라싱 노동자 76명과 식당 종업원 2명 등 총 78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근로자 4명이 추가됐다. 나머지 근로자와 식당 종업원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문제는 확진자들이 북항 컨테이너부두 내 여러 곳에서 작업했다는 점이다. 최초 확진자는 최근까지 자성대부두 등에서 작업한 것으로 확인됐고 추가 확진자 4명은 지난 3일 이후 자성대부두와 신선대부두에서 작업했다.

추가 확진자의 근무 기간이 길었던 만큼 항운노조는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항운노조는 자성대부두, 감만부두, 신선대부두 등 북항 내 모든 컨테이너부두의 라싱 작업자 480명을 대상으로 검사하기로 했다.

수출입 화물의 하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항운노조 측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면서도 인력 수급에 분주한 모습이다. 현재 라싱 노동자 전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신감만부두엔 북항 내 다른 부두에서 작업 선박이 없는 조합원 등을 대체 투입해 급한 불을 끄고 있다.

하지만 집단감염이 북항 컨테이너부두 전체로 확산하면 인력난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배가 한꺼번에 몰릴 때는 라싱 인력이 부족해 하역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된다.

항운노조 관계자는 “부족한 인력은 퇴직 조합원 등을 투입해 해결하는 방침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6. 6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7. 7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8. 8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9. 9“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3. 3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4. 4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5. 5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6. 6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7. 7“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8. 8[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9. 9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10. 10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5. 5“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6. 6‘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7. 7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8. 8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9. 9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86, 전분기 대비 6P 상승
  10. 10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2. 2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3. 3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6. 6“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7. 7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8. 8‘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9. 9중국 최고지도자 상호 중식당 테러…용의자 모두 중국인
  10. 10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4. 4[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5. 5[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6. 6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7. 7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8. 8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9. 9[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10. 10[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