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통도사가 오는 3월부터 양산시민에 대한 입장료 무료화를 철회하겠다는 방침을 담은 공문을 양산시와 시의회에 보내 논란(국제신문 지난 11일 자 10면 보도)이 이는 가운데 양산시와 시의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일권 양산시장과 임정섭 양산시의회 의장은 오는 20일 통도사를 방문해 주지 현문 스님과 만나 입장료 유료화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양산시의회는 통도사 측의 입장료 무료화 철회 방침에 대해 의장단 회의를 하고 입장을 정리했다.
임 의장은 “양산시민은 입장료를 안 내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기 때문에 통도사와 관련된 각종 예산 배정에 시와 시의회가 많은 배려를 했다. 그런데 입장료를 다시 받는다면 예산 배려를 제고할 수밖에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