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 웅상~상북 지방도 개설 촉구 목소리

경남도 후순위 사업 계속 밀려…노선 결정 후 12년간 사업 지연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1-01-13 20:07:30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달 道 도로건설안 확정 앞둬
- 시의회·지역민 “빨리 착공하라”

경남 양산시의 동서를 연결하는 동부 양산(웅상)~상북면 1028 지방도가 노선 변경 결정 이후 12년이 지나도록 개설 시기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어 내달 도로건설관리계획안 확정을 앞두고 조기 개설을 요구하는 지역의 목소리가 높다.

13일 양산시와 경남도의회 등 관련 기관에 따르면 경남도는 2009년 도로 개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애초 계획한 하북면과 웅상 간 1028 지방도 노선을 폐지하고 웅상 주진동~상북면 소토리 산막산단 교차로(길이 11㎞)로 노선을 변경해 개설을 추진했다. 하지만 경남도가 이 도로를 후순위 사업으로 분류해 개설 순위에서 계속 밀리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이 지방도는 야산에 터널을 뚫어 서부의 상북면과 동부의 웅상을 곧바로 연결해 동서 지역 간 운행 시간을 현재 40분에서 10분으로 30분 단축할 수 있다. 도로가 개설되면 천성산 줄기의 산에 가로막힌 양산 동서 지역의 소통과 교류를 원활히 하고 화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1028 지방도는 경부고속도로 양산IC 인근에 연결돼 인근 산단 기업체의 물류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부산~울산 7호 국도와 35호 국도의 교통체증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뿐만 아니라 웅상출장소 인근 주진동에서 소주공단을 잇는 번영로(광33호선)와도 연결되면서 웅상지역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동부양산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웅상과 양산 중심지를 바로 연결하는 도로는 국지도 60호선이 유일한데, 웅상 외곽의 부산 정관읍 월평의 7호 국도 교차로까지 가야 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와 관련 성동은 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양산4)은 13일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웅상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고리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포함돼 있다.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 부산 기장읍과 울산 등 각지의 차량이 유일한 대피로인 국지도 60호선으로 몰려 웅상 주민은 고립되는 심각한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며 조속한 개설을 촉구했다. 양산시의회 국민의힘 이종희 도시건설위원장(상·하북면·강서동)과 웅상지역 시민단체인 웅상발전협의회도 1028 지방도 조기 개설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양산시와 경남도에 제출하고 주민 서명에 나서기로 했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5. 5“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6. 6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7. 7‘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8. 8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3. 3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8. 8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9. 9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10. 10이준석 "지광, 현금잔고 70억 증명서 제출하고 34억 원 체납, 이상한 일"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5. 5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6. 6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7. 7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8. 8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6. 6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