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5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까지만해도 하루 1000명을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수그러드는 양상이다. 정부는 16일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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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오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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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3명 증가해 누적 7만124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24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흘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84명, 해외유입 2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나누어보면 서울 122명, 경기 180명, 인천 23명으로 6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부산의 확산세가 가장 거센 가운데 경북과 경남이 21명, 전남 14명, 강원 13명 등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29명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4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유입국가별로는 아메리카가 16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가 7명, 아프리카 6명이다.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22명 늘어 누적 1217명이 됐고, 위중증환자는 6명이 줄어든 374명이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1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중 6명은 늘편한내과 관련이고, 1명은 진주국제기도원 관련이다.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5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자가격리자 3명도 적발됐다. 부산시는 이 중 2명에 대해선 이탈시간이 짧고 즉시 귀가한 점을 고려해 계도조치 하고, 산책하다 적발된 40대 남성은 고발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오후 1시30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와함께 추가 확진자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