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500명대를 이어간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명 늘어 누적 7만23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580명으로 늘어 다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으나 하루만에 500명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안정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00명, 해외유입 2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나누어보면 서울 142명, 경기 173명, 인천 35명으로 70%를 차지한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부산이 가장 많은 가운데 경남 18명, 전남과 경북이 각가 15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20명 중 8명은 항만이나 공항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12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유입국가를 보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가 8명으로 가장 많고 아메리카 7명, 유럽 5명이다.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13명이 늘어 누적 1249명으로 늘었고, 위중증환자는 8명이 줄어든 352명이다.
부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에만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 중 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늘푸른내과 관련자다. 5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전국 확진자는 500명대에 머물면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나 부산은 연일 확진자가 30~40명을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와 함께 추가확진자를 밝힐 예정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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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한산한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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