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외대·동서대 해외취업 전국 1·2위

각각 128명·108명 배출 성과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1-01-18 19:50:1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작년 상위 10개大 중 6곳 부산
- 경성·동아·동의·신라대도 포함

전국 4년제 대학 중 해외 취업자가 가장 많은 10곳 중 6곳이 부산지역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의 지원 대책이 추진되면 위기에 직면한 지역대학이 ‘해외 취업’을 앞세워 전국 각지 신입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18일 교육부의 ‘졸업생 취업 현황’ 공시자료를 보면, 2020년(2019년 기준) 전국 235개 대학 가운데 해외 취업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은 부산외대다. 128명의 졸업생이 해외에 취업했는데, 전국 해외 취업자가 1728명인 점을 고려하면 100명 중 8명 꼴이다. 부산외대는 2019년 123명, 2018년 119명 등을 기록해 7년 연속 해외취업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전국 2위는 동서대로 108명의 해외 취업자가 나왔고 ▷경성대(3위·77명) ▷동아대(4위·59명) ▷동의대(6위·44명) ▷신라대(10위·34명) 등 부산권 대학 6곳이 해외 취업자 배출 전국 10위 안에 들었다.

해외 취업자의 사후관리 등 행정기관의 적절한 지원책이 마련되면 해외 취업은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고용노동부의 청년해외진출사업인 ‘케이무브(K-move)스쿨’과 부산시의 ‘청년해외취업 지원사업’ 등은 청년을 해외로 보내는 데만 집중한다. 해외 취업자 간 네트워크 관리, 정보 공유 등이 추진되면 지금보다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동서대 곽준식 학생취업지원처장은 “부산 출신 인재가 같은 국가에 있지만, 서로 몰라 같은 대학 출신끼리만 소통하는 경향이 있다. 시가 현지 진출 청년의 현황을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정착 방법과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 지역대학을 졸업하면 해외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 해외 진출을 꿈꾸는 전국의 많은 고교생이 부산으로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외대의 해외취업 비율이 유독 높은 것도 동문 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산외대 김예겸 해외취업센터장은 “다양한 국가의 현지기업에서 중역으로 활동하는 졸업생 15명을 ‘특임교수’로 임명했다. 이들이 새내기 사원으로 해외에 취업한 이들을 철저히 멘토링해주며 초기 적응을 돕는다. 만족도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6. 6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7. 7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8. 8전국 교정시설 수용률 126%…윤상현 “형사사법개편 앞두고 교도소 과밀 방치”
  9. 9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8. 8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 동구, 돔구장 유치 협의체 출범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6. 6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7. 7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8. 8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