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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이의 신문 읽기] 수학도 인간관계도 깨달음이 성장과정이란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1-18 19:27:19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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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힘든 일 잊고 새해맞이
- 끊임없는 노력으로 실력 쌓아
- 신춘문예 ‘아디동 블루스’처럼
- 몸도 마음도 한층 더 성숙하길

새해에 흔히 덕담을 주고받는다. 덕담하면서 한 해를 새롭게 맞이하고 더불어 나이도 한 살 더 먹게 된다. 시간이 지나며, 또는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어른이 되어간다. 아이와 동화를 읽으며 ‘성장’의 뜻을 되새겨보자.
▶ 엄마 : 에이요, 소띠해 2021년!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소, 예~

▶ 신통이 : 하하하, 갑자기 힙합을 하시고. 낯설어요.

▶ 엄마 : 네가 하면 더 잘하려나. 난 좀 어색하지.

▶ 신통이 : 오, 오, 오, 우리 가족 1년 내내 웃고 빛나게 해주소, 오~

▶ 엄마 : 와! 잘한다. 네가 훨씬 자연스러워. 이렇게 너와 내가 주고받은 걸 ‘덕담’이라고 해. 해가 바뀌면 새로운 기분으로 또 한 해를 살아야잖아.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으니 지난해 있었던 힘든 일 다 잊고 다시 또 1년을 보내기 위한, 서로를 위로하는 방식이라고 할까. 우리 가족이라고 했지만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야.

▶ 신통이 : 작년에는 수학 성적이 너무 안 올라서 속상했어요. 혼자 끙끙댔던 것 같아요. 올해는 방법을 다르게 해서 수학 잘하는 친구한테 자존심 버리고 자꾸 물어보려고요. 그래서 수학 점수 올리는 목표를 꼭 이루고 싶어요.

▶ 엄마 : 그랬구나. 엄마는 그것도 모르고 혼내기만 했네. 올해는 꼭 네가 원하는 점수만큼 올라가~즈~아.

▶ 신통이 : 엄마, 아빠는 성적 안 오를 때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 엄마 : 음,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너처럼 잘하는 친구한테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거나 언니, 오빠, 선생님께 조언을 구했어. 그리고 이도저도 안될 때는 마음을 다잡고 처음부터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천천히 덤벼들기도 했지. 이 방법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긴 하지만 확실하게 내 실력이 되더라고. 어떨 땐 내가 왜 요걸 이해 못 했을까, 이것 하나만 이해했으면 헤매지 않았을 텐데…, 이런 깨달음도 생기고.

▶ 신통이 : 그때 너무 기분이 좋죠!

▶ 엄마 : 그렇지. 내가 몰랐던 걸 정확히 알고 깨닫는 순간 뭔가 탁! 막혔던 퍼즐이 맞아지는 기분, 그런 거.

▶ 신통이 : 아, 나도 그런 기분 진짜 느끼고 싶어요.

국제신문 1월 1일 자 22면.
▶ 엄마 : 앞으로 커가면서 너도 그런 때가 한 번씩 올 거야. 공부하면서도 그런 순간이 오겠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나 힘든 일을 겪고 난 뒤 등 다른 상황에서도 그런 때가 있어. 아마도 지나간 어느 시점에 네가 느낀 적이 있는데 잊혀 기억이 안 날 수도 있어.

▶ 신통이 : 나한테 그런 순간이 있었나….

▶ 엄마 : 순간적으로 지나갔을 수도 있고, 혼자만의 느낌이라 며칠 기억되다가 사라졌을 수도 있거든. 그런 순간을 겪을수록 네가 점점 어른이 되고 멋진 사람이 돼가는 거야. 다른 말로 하면 성숙, 또는 성장이라고 할까. 몸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커져서 성장하는 게 눈에 보이지만 깨닫는 순간들은 눈에 보이지 않고 그냥 네 몸과 마음속에 쌓여 수학 실력이 되거나 네가 살아가면서 판단하고 행동할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겠지.

▶ 신통이 : 그래서 수학 실력자가 되나 봐요.

▶ 엄마 : 뭐, 수학 쪽에 자질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고 노력해서 실력자가 됐을 수도 있겠지. 넌 노력파 실력자가 되겠네. 내가 지금껏 얘기한 말들을 동화로도 느낄 수 있단다. 국제신문은 신춘문예 당선작을 해마다 1월 1일 자 신문에 싣고 있는데 동화 부문도 있어. 22, 23면 ‘아디동 블루스’ 읽어볼래.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 기사를 읽고

-국제신문 1월 1일 자 22, 23면 ‘아디동 블루스’를 읽어봤나요? 마지막 부분에 주인공이 한 랩 가사와 이가비가 한 소리 가사를 합쳐서 실제로 하듯이 소리 내어 불러보세요.

-제목 ‘아디동 블루스’는 어디에서 온 말인지 동화 내용 속에서 찾아보세요.



■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작년보다 내가 좀 더 성장했나… 나는 잘 모르겠는데.

-어린이 독자 :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덕담 :

-신춘문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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