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수업發 3명 늘어 총 9명
부산에서 유아 방문수업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부산지법에서는 청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사무실이 폐쇄되면서 경매 일정도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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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 1층 민사집행과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무실을 폐쇄한다는 안내 문구가 게시되어 있다. 김종진 기자 |
부산시는 20일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아 방문수업 대상 아동 2명과 가족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유아 방문수업 관련 확진자는 강사 1명, 성인 5명, 아동 3명 등 9명으로 늘어났다. 강사와 식사한 지인과 일가족까지 더하면 모두 18명이다. 이 강사는 마스크를 쓰고 수업했지만, 일부 아동과 보호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지법 청사 직원은 지난 19일 오후 양성 판정이 확인됐다. 이 직원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지법 종합청사 1층에서 근무했으며, 미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다고 법원은 밝혔다. 근무한 기간 법원에서 기일 등 일정은 진행되지 않았다.
부산지법은 확진 직원이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판사 1명과 직원 45명 등 46명이 밀접 접촉한 것으로 추정돼 자가격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 직원이 근무하던 부서의 모든 직원도 검사를 받았으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부서는 이날 오전까지 폐쇄됐다. 부산지법 관계자는 “이달 중 진행될 예정이던 경매사건 일정은 모두 다음 달 이후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경남은 7개 시에서 16명이 추가됐고, 울산에서는 가족 간 전파 등으로 3명이 나왔다.
최승희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