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교류협, 고인 자료 80점 전시
2001년 일본 유학 중 전철역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이수현 씨의 20주기를 맞아 부산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부산시청 제3전시실에서 ‘의인 이수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 씨의 생애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과 그의 죽음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추서된 훈장과 상장 등 각종 자료 약 80점이 전시된다. 또 그를 추모하는 한일합작영화 ‘너를 잊지 않을 거야’ 등 영화 2편도 하루 2회 상영된다. 또 이 씨의 기일인 26일에는 일대기를 담은 ‘이수현, 1월의 햇살’이 첫 발간된다. 저자인 장현정 작가는 이 씨가 일본 유학을 떠나기 전 부산에서 함께 밴드활동을 했던 인연을 계기로,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의 제안을 받아 평전을 집필하게 됐다.
앞서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는 지난달 26일 이 씨의 모교인 동래중에 추모비(사진)를 건립했다.
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