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원자력 의과학 인프라 풍부…방사선 치료·연구 특화

방사선의과대학 설립 추진 왜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1-01-25 20:05:07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국 국립대 다수 의과대 운영
- 장영수 총장 “동남권 암치료기
- 핵심시설 운용할 인재 키울 것”
- 기장산단 내 캠퍼스 조성 계획

“부족한 지역 의료 인력 양성도 시급하지만, 원자력 의과학 분야 기술인력을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부경대 기장캠퍼스 조감도.
25일 부경대 장영수 총장은 방사선 의과대학 설립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23만㎡ 내 방사선 의과학과 연계된 융복합 공학 관련 학과를 신·증설해 새 캠퍼스를 조성하려는 것이 핵심이다. 부경대는 이 같은 방침을 지난해 1월 내놓은 뒤 여러 차례 토론회를 벌이며 분위기를 띄웠지만 의대 정원 확대의 키를 쥔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의 반응은 아직 뜨뜻미지근하다.

장 총장은 “인구대비 의학과 정원과 의사 비율이 부산경남은 94.99%다. 서울이 107.09% 인점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부울경 수능 응시생 1000명당 의대 정원이 5.5명으로 제주를 제외하면 전국 최저이며, 전국 규모 있는 국립대 중 의대를 운영하지 않는 곳은 부경대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부경대가 설립하려는 의대는 전국 다른 곳과 차이가 있다. 방사선 치료와 연구에 특화됐다. 동남권 의과학 산단에는 ‘꿈의 암치료기’인 중입자가속기와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동위원소융합연구기반 시설 등 1조 원 넘는 핵심시설이 조성되는데, 부경대는 이를 운용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키워내는 것을 의대 운용의 핵심 목표로 삼는다.

장 총장은 “원자력 중심 의과학 인력을 키우는 곳은 국내에 아직 없다. 학과 융복합을 통해 파워반도체, 방사선 분야의 과학과 기존 내·외과 등 의학을 접목해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경대는 방사선의과대 설립 방안 및 타당성 분석에 관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이달 말 열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설립 방안을 모색한 뒤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4. 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5. 5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