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의 최악 상습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물금신도시 부산대 양산캠퍼스 앞 황산로가 확장돼 이 일대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양산시는 물금읍 원도심 황전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오봉지하차도를 거쳐 양산부산대병원 맞은편 약국거리로 연결되는 길이 690m 황산로의 지상구간을 편도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4억5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4월까지 설계를 끝내고 5월에 착공해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 구간은 양산경찰서 방향의 직진 차로인데 도로구조가 복잡해 차량 정체와 사고가 잦았다. 황전아파트 앞 사거리에서는 물금신도시와 물금읍 원도심, 양산 시가지와 원동면을 잇는 1022지방도가 교차한다. 또 사업 끝 지점인 약국거리 연결지점도 물금신도시와 원도심이 연결되는 사거리 교차로여서 교통량이 많고 교통사고도 잦다.
교통 사정이 이러한데도 이 도로의 지상구간 직진 차로가 편도 1차로로 좁아 차량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진다. 특히 4~5차로에서 1차로로 좁아지는 황전아파트 앞 사거리에서는 병목현상이 심각하다. 시가 체증 구간의 차로를 늘리면 이러한 문제점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