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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미래형 선별진료소’ 신축 추진

음압 자동제어 시스템 등 갖춰…의료진 보호복 필요 없게 구축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1-02-08 19:52:52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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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억5000만 원 투입 5월께 준공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대비해 미래형 선별진료소 구축에 나선다.

진주시는 6억5000만 원을 들여 건물 1동 전체면적 256㎡ 규모로 비대면 접수실, 검체 채취실, 엑스선실, 착의실, 탈의실, 화장실 등을 갖춘 선별진료소 신축 공사에 나서 오는 5월 준공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음압 텐트 등 간이 형태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해왔다.

미래형 선별진료소는 전 시설 음압 중앙 자동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양·음압 공기정화장치와 냉난방 시설을 완비해 실시간으로 음압 및 공기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어 접수실, 역학조사실, 검체 채취실은 전자동 소독 장치를 설치해 감염 바이러스를 차단한다.

또 그동안 의료진은 레벨 D 보호복을 입고 더위와 추위 속에서 사투를 벌였지만 새롭게 만들어질 선별진료소에서는 레벨 D 보호복을 입지 않아도 된다. 의료진은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역학조사 및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다.

민원인 또한 의료진과 비대면으로 1인 1실 음압 시설 및 자동 소독 장치가 설치된 공간에서 최소한의 동선으로 짧은 시간 안에 안전하게 역학조사 및 검체 채취를 받을 수 있다. 의료진과 민원인의 동선을 완벽하게 분리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신축될 미래형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위기 시 대응을 위한 공간으로 쓰이며,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의 전용 진료실로 활용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시민과 의료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앞으로도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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