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김천 이전 반대여론 확산

진주상의 등 이어 도의원도 가세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1-02-15 20:06:23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의 경북 김천 이전 반대 여론이 확산한다.

경남도의회 진주지역 도의원들은 1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를 경북 김천으로 이전하는 것에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장규석, 유계현, 김진부, 이영실 의원은 “이미 이전한 기관을 다시 옮기는 것은 지역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여러 혁신도시에도 향후 나쁜 선례가 돼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진주혁신도시에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숙박 및 상가 시설이 계획됐는데 교육센터가 이전하면 혁신도시에 정착한 소상공인들에 대한 행정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혁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착을 염원하는 국가균형정책에도 역행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도의원들은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의 이전이 가시화할 경우 350만 도민과 35만 진주시민의 극렬한 반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진주시가 지난달 28일 반대 목소리를 낸 가운데 진주상공회의소는 이전 반대 건의문을 청와대, 국회의장,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게 보냈다. 시의회도 건의문을 낸 데 이어 의장단은 지난 5일 국토안전관리원을 방문해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에게 교육센터 이전 논의 즉각 중단과 진주 존치 의견을 전했다.

지역 정치권과 진주시, 진주상의 등이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김천 이전을 반대하는 것은 교육센터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작지 않기 때문이다. 교육센터에는 연간 4000여 명의 교육생이 방문한다. 진주시로서는 적지 않은 외부 방문객 유치를 이끌 기관 중 하나가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인 셈이다.

이번 갈등은 지난해 말 국토안전관리원이 교육센터(구 인재교육원)를 김천시로 이전한다는 안을 국토부에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해 12월 진주의 한국시설안전공단과 김천시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통합해 새롭게 출범했다.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는 “지방 이전 계획 변경안은 국토교통부 혁신도시계획과에서 검토 중인 사안으로 진주시의 입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 충분히 전달했다”며 “국토안전관리원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5. 5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6. 6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7. 7“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10. 10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1. 1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2. 2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與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안 법사위 상정…국힘 반발·퇴장
  8. 8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9. 9친청 “공개사과하라”·김 “자정 노력”…민주 신천지 수습 난항
  10. 10北, 美 중간선거 당일 ‘미사일 도발’…일주일새 4번째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5. 5"가덕도신공항 올해 예산집행률 고작 0.03%…정상화 시급"
  6. 6[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7. 7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8. 8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9. 9‘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10. 10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4. 4“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5. 5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6. 6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7. 7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8. 8첫 공소청 수장 후보,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종합)
  9. 9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10. 10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4. 4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5. 5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6. 6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7. 7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