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효과와 목표 달성 최적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는 교육부 전문대학교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재학생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머신러닝 기반의 학습성취도 예측모듈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자체개발을 담당한 동주대 정책지표관리실장 정광석교수(간호학과)는 “학습성취도 예측모듈은 대학의 학습관리시스템(LMS) 및 전산시스템에 축적된 150만 건 이상의 정형ㆍ비정형 학습자 메타데이터와 학습성취도 데이터를 융합하여 빅데이터 자료로 가공하고 이후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하여 학습자의 특징과 성취도 간의 관계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체계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이유에서 기존의 기술통계 방식으로 진행하는 집단의 대표성 있는 패턴탐색과 함께, 세밀한 학습자 특징을 고려한 학습자 친화적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것이 이 시스템의 특징이다.”라고 강조하였으며, 현재 구축한 머신러닝 모듈을 10년 이상 장기 데이터 (long-term data)로 지속학습하면서 대학의 학생지원고도화 (나래) 사업 연계하여, 정성적인 교수자의 경험과 학습자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정량데이터에 기반하여 최적화하도록 고도화·시스템화할 계획이다.

동주대 기획처장 이경순 교수(물리치료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O2O (online to offline) 패러다임이 핵심이며, 모든 산업분야에서 이 패러다임을 담기 위해 큰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교육은 수많은 학습자들의 상호관계가 무수한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며, O2O 기반 최적화 시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동주대 정책지표관리실은 평균과 표준편차가 알려주는 정보량보다 훨씬 더 면밀한 학습자 관리가 필요한 대학교육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 현재 수준의 모듈을 지속적으로 빠르게 고도화하여 학습자에게 최적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장 개발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취업 명문 동주대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우수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하였고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LINC+)의 운영과 함께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 7개 대학에만 지정된 4차 산업혁명 선도 협약반도 개설중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