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 오전부터 시작된다. 화이자 백신도 이번 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
|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 의료원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등이 첫 백신 대상자다.
백신은 국내 위탁생산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25일부터 1차 접종에 필요한 물량이 전국의 보건소, 요양병원으로 운송된다.
방대본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을 하는 계약 의사는 위탁 의료기관 계약 체결을 완료해야 하고, 사전에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백신은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5만8500명 분(11만7000회 분)을 받게 된다.
특례수입을 거친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 등 약 5만5000여 명에게 우선 접종할 방침이다.
화이자 백신은 중앙 및 권역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되며 접종 대상자가 120명이 넘는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서는 자체 접종도 진행된다.
중앙예방접종센터, 권역·지역예방접종센터, 자체접종 의료기관 순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정부는 각 접종기관에서 대상자를 조회하고 관련 기록을 입력할 수 있는 ‘예방접종등록’ 기능을 25일부터 열 계획이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접종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 방법, 백신 정보 등을 등록해서 접종률, 수급량 등 정보를 관리하고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