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로나 지원 사각지대 노점상, 도로점용료 감면 혜택 받을까

부산 서면 롯데百 포장마차거리…67일 영업 중지 불구 지원 ‘0’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21-02-24 22:03:09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구, 점포당 80만 원 면제 검토

부산 유일의 제도권 내 노점상 거리인 부산진구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 포장마차 시범거리 상인도 코로나19 피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부산진구에 따르면 이곳 상인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총 67일간 장사를 접었다. 지난해 12월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포장마차를 방문해 그달 8일까지 일대 영업이 중지됐다. 또 이날부터 지난 7일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밤 9시까지만 영업이 허용됐다. 이 시간 이후엔 포장 배달만 허용된 터라 대부분 업소가 장사를 못했다.

2009년 조성된 이곳은 현재 54개의 포장마차가 도로점용 허가를 받아 운영 중이다. 대신 해마다 도로점용료를 낸다. 지난해에는 평균 153만 원을 구에 납부했다. 사실상 양성화가 이뤄진 노점상이다. 그런데도 이들은 국가나 시의 지원에서 배제됐다. 법적으로 포장마차는 사업자 등록증이 없는 미등록 사업자라, 일반음식점 같은 집합금지(제한) 업종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 탓에 부산형 플러스지원금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구는 이들에게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에 구는 도로점용료에서 일부 금액을 감해주는 방식의 지원을 구상 중이다. 지난해 시는 도로를 점유한 음식점·주유소 등 영업용 시설에 대해 요금 25%를 깎아주라는 지침을 내렸다. 구는 이 지침을 노점상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영업하지 못한 일수를 요금 계산식에서 뺀다. 두 방안을 종합하면 점포당 약 80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 점포들의 평균 도로점용료는 165만9000원으로 추정된다. 이 금액에서 80만 원가량을 면제해준다는 말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구는 추후 발표될 정부 지침에 맞춰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15일 당 최고위 회의에서 노점상 등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계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조만간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침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신심범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4. 4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5. 5[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8. 8‘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9. 9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10. 10밤샘농성 장동혁 "피의자 선관위가 새벽 4시에 투표용지 가져가"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5. 5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6. 6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7. 7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8. 8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9. 9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10. 10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부캉이 등장, 바다생명 중요성 깨닫는 계기되길”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5. 5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6. 6‘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7. 7‘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8. 8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9. 9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10. 10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우리은행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