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의 트라이포트 완성을 위해서는 신항과 신공항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운송수단도 중요하다. 다시 말해 부산항에 들어온 화물을 신공항과 배후 국제자유물류도시 등으로 실어나르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야 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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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덕신공항 일대의 트라이포트 구축을 위해서는 인근 부산신항만과의 효율적인 연계 화물운송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사진은 연계 수송수단으로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모노레일(왼쪽) 방식과 컨테이너 자동운송시스템(Auto-Con). 부산연구원 제공 |
부산연구원(BDI)과 부산항만공사(BPA)는 이와 관련, 친환경 에너지 기술 등이 접목된 자동화물운송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 그 방안으로 모노레일과 컨테이너 자동운송시스템(Auto-Con)이 꼽힌다. 이들 수단은 신항의 물동량이 증가할 경우에도 정시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특히 모노레일은 부산항 환적화물을 신공항으로 연결하는 효율적인 수단으로 주목된다. 이들 시스템은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이와 관련한 연구개발(R&D)을 추진해 기술개발 1단계로 테스트베드를 구축 중이라는 점에서다.
결국 신항-신공항 연계 수송시스템의 관건은 효율화에 있다. 초기 투자비 및 수송비를 최소화하고 교통혼잡 및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 외 가덕신공항 트라이포트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규제완화 제도의 필요성도 BDI와 BPA에서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기존 경제자유구역이나 자유무역지역 등을 초월하는 새 규제 프리존 혹은 특별행정구역 제도의 도입을 면밀히 검토하자는 뜻이다. 미래지향적인 물류 비즈니스 플랫폼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의도가 담겨 있다. 구시영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