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3·1절 기념 행사가 축소 또는 취소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달 1일 3·1절 광복기념관 참배와 시민회관 기념식을 축소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광복회원 등 주요 인사들만 참석해 간략하게 진행한다.
보훈청은 오는 28일까지 ‘삼일절 노래 부르기 팀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2명 이상 삼일절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찍어 ‘청바지(현충시설 디지털 플랫폼)’ 홈페이지에 올리면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중구 40계단문화관은 다음 달까지 ‘빼앗긴 시간의 함성’ 특별 전시회를 연다. 3·1절을 기념하는 시각 예술가들의 다양한 외침과 당시 만세삼창의 울림을 느껴볼 수 있다.
부산지방보훈청과 동구는 다음 달 11일 3·1운동의 효시인 일신여학교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한 재연행사를 ‘일신여학교 3·1만세운동 랜선 행사’로 대체해 연다. 온라인 플랫폼 ‘줌’ 프로그램과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비대면 행사로 주민 160명이 참여한다. 동래구는 독립만세 재연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