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연일 4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상태이지만 전국에서 크고작은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어 쉽게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24명 늘어 누적 9만124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401명, 해외유입 23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7명, 경기 17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78%에 육박한다. 무더기 외국인 확진자가 나온 경기 동두천시에서는 등록 외국인 39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7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103명으로 늘어났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대구 19명, 충북 12명, 경남 9명, 광주·강원·전북 각 6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3명 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17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누적 1619명이고, 위중증환자는 11명이 늘어 140명이다.
4일 오전까지 부산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부산시는 이들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가가격리 이탈자도 1명 추가됐다. 사하구에 사는 60대 남성은 카타르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하던 중 개인용무를 보기 위해 외출했다가 불시점검에 적발됐다. 부산시는 이 남성을 고발할 예정이다.
한편,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인원은 누적 15만4421명이다. 경기가 3만1593명, 경남 1만5598명, 부산 1만3902명, 서울 1만3131명 등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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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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