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3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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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사진기자단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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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일 0시 이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이 3명 추가돼 누적 5명이라고 밝혔다.
추가된 사망자 3명은 중 2명은 전북지역 요양병원 2곳에서, 나머지 1명은 대전 중증장애시설에서 각각 나왔다.
전북지역 사망자 2명은 50대 기저질환자 남성이다. 1명은 전주시 소재 요양병원 입원자로 지난 2일 오전 9시께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날 오전 2시께 사망했다. 이 사망자는 심뇌혈관 질환을 앓았으며 지난해 6월 뇌출혈이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1명은 부안군 소재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전날 오전 11시께 백신을 맞았다. 심근경색과 당뇨 등의 질환이 있었던 그는 백신 접종 후 15시간이 경과한 이날 오전 2시께 숨졌다.
대전 중증장애시설 입소자인 20대 여성은 지난 2일 접종을 받은 뒤 15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사망했다.
전날에도 경기도 고양과 평택에서 백신 접종 후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추진단은 추가로 확인된 3명의 사인이 예방 접종과 관련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0시 이후 현재까지 신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515건이다.
지난달 26일 접종 개시 이후 누적 의심신고 건수는 총 722건으로 늘었다. 이상반응 722건 가운데 709명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8명으로 이 중 7건은 ‘아나필락시스양 반응’ 사례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예방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로, 증상만 보면 아나필락시스와 유사하지만 대증요법으로 호전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다만 이날 추가로 접수된 나머지 1건은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 사례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 이라고 밝혔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