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입학 취소되나…부산대 조치안 교육부 보고

정경심 입시 비리 1심서 유죄…의전원 입학 취소 요구 빗발쳐

  •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  |   입력 : 2021-03-22 20:54:2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교육부에 제출 자료 내용 촉각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조민 씨의 입학과 관련한 조치 입장을 교육부에 보고한다.

부산대는 금명간 교육부에 조 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와 관련한 조치 계획을 보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교육부가 보낸 공문에 대한 회신 성격이다. 부산대는 “상급 기관인 교육부 요구에 따라 대학의 조치 관련 계획과 입장을 보고하는 것”이라며 “교육부 검토에 앞서 대학 차원에서 보고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 절차는 국회에서 다시 제기된 조 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논란 과정에서 이뤄졌다. 국민의힘 정경희, 곽상도 의원 등은 “조 씨가 위·변조 등 거짓 자료를 입시 과정에서 제출했다면 고등교육법상 입학 허가 취소 사유에 해당하지 않느냐”며 “입학 취소는 형사 사건이 아니고 징계 절차이기 때문에 무죄추정의 원칙을 주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징계 절차는 사실관계만 확인되면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입학 취소) 권한은 학교의 장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산대 측에 이 사안을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 계획을 수립해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부산대가 어떤 조처를 할 계획인지 확인하고 교육부가 할 수 있는 지도·감독의 역할을 파악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산대는 조 씨 입학 취소 문제와 관련해 “대법원 판결이 나온 이후 법령과 학칙에 따라 처분을 결정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조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의 1심 결과를 계기로 조 씨의 입학을 취소해야 한다는 요구가 학교 안팎에서 다시 불거졌다. 정 교수는 1심에서 입시 비리 관련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됐으며, 징역 4년에 벌금 5억 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당사자인 조 씨는 올해 초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해 서울의 한 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3. 3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4. 4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5. 5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6. 6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7. 7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8. 8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9. 9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10. 10“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1. 1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2. 2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3. 3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4. 4“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5. 5“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6. 6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7. 7[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8. 8[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9. 9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10. 10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3. 3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4. 4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7. 7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8. 8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4. 4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5. 5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6. 6“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7. 7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10. 10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 1“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