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산업디자인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에 설립된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가 이번 주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경남 창원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의 개소식을 25일 연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디자인 중심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2019년 6월 서울 구로구 디지털산단 내에 1호 센터가 설립된 것을 시작으로 경기 시흥 반월시화산단(2호)과 창원국가산단(3호)을 합쳐 지금까지 총 3개 지역에 설립됐다.
경남 센터는 창원산단 내 스마트업타워 2층에 793㎡(240평) 규모로 지어졌다. 소재·부품 샘플이 1000개 이상 전시된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중소·중견기업의 제품 홍보와 SNS 라이브 방송을 지원하는 스마트 스튜디오 ▷3D 프린터를 이용해 시제품 제작을 돕는 디지털 디자인실 ▷제품 카탈로그 사진 촬영 및 편집이 이뤄지는 포토 스튜디오 등이 있다.
경남 센터는 창원산단의 주력 분야인 기계부품에 디자인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혁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경남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경남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산업디자인 생태계 조성 계획도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도는 지난해 7월 미래 신성장 동력인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