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김기사랩의 공동대표 3인방은 10년 넘게 함께 하고 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오랫동안 같이 부대끼면 갈라설 확률이 높다는 편견을 깼다. ‘성격이 비슷한 편이냐’는 질문에 박 대표는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업무 스타일이 달라요. 저는 적극적으로 치고 나가는 편, 김원태 대표는 차분하고 신중한 편, 신명진 대표는 매우 스마트합니다. 만약 개별적으로 사업을 했다면 정말 힘들었을 거에요. 회사는 한 번의 잘못된 판단으로 순식간에 끝날 수 있는 데, 우리는 서로의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잘 보완한 덕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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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서 맺은 인연으로 함께 벤처 기업 록앤올을 세우고 김기사 앱을 만든 세 남자. 왼쪽부터 김원태 신명진 박종환 대표.
김기사랩 제공 |
이런 경험으로 김기사랩은 팀워크가 좋은 스타트업을 선호하는 편이다. “서로에게 의지가 많이 된다는 것을 아니까 아무래도 혼자 하는 팀보다는 저희처럼 팀워크를 갖춘 팀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하면 더 좋을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세요.”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