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연제구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서정빈 기자 photobin@kookje.co.kr

부산시는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7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가 405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이틀간 60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로 떨어졌지만 이는 평일 대비 감소한 검사 건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대부분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다. 종사자 1명, 이용자 4명, 관련 접촉자 33명 등 총 28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70명으로 늘었다. 사하구 승학온천스포츠랜드에서는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다. 이 밖의 확진자는 해외출국을 위한 검사에서 확진되거나 유증상으로 검사 기관을 찾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 위중증환자는 6명이며 추가 사망자(누적 119명)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