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래방면 오가던 기장옛길, 스토리텔링 입고 깨어난다

읍성 남문 ~ 동래 경계 등 세 코스, 군 ‘옛길 탐방로’ 복원 용역 진행

  • 오광수 기자 inmin@kookje.co.kr
  •  |   입력 : 2021-04-05 21:49:01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역사성 강화·자연친화 정비 예정

부산 기장의 옛길이 깨어난다.
   
기장군은 5일 지역 내 옛길의 복원·정비를 위한 스토리텔링 용역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테마가 있는 기장 옛길 복원·정비’ 용역 사업은 역사성이 결합된 쾌적한 옛길 탐방로를 복원·조성하는 것이다. 군은 이 사업을 발굴 조사 중인 기장읍성과 연계해 역사·문화도시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방침이다.

대표적인 조선시대 옛길인 이곳은 기장읍성 남문에서 출발해 동래·양산·좌수영으로 향하는 길과 기장읍성 동문에서 울산 및 정관 방면으로 가는 길이다. 기장읍성을 중심으로 이어진 기장 옛길은 동래장 등 시장을 오가는 물류의 경로이자, 관찰사의 순행과 수령의 이·취임 길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번 용역 사업에서는 동래 방면 옛길인 기장읍성 남문~용소골~이천현(이내터)~쌍교(쌍다리재)~신명역(도시철도 4호선 안평역)~동래 경계 구간과 양산 가는 옛길 구간(기장읍성 남문~용소골~이천현~쌍교~노현·갈치재~비음현·날음재~송정~양산 경계), 장안~정관 옛길 구간(좌광천 하류~도마현·도마곡고개~진형·진태고개~아월역·지금의 월평리)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기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장읍성 남문에서 이명순 의사 공적추모비(영락동산)에 이르는 총 2.7㎞의 용소옛길을 탐방로로 정비한다. 또 이 코스의 잔도(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가 남아 있는 약 200m 구간은 옛길을 그대로 재현하듯 자연 친화적인 흙길로 복원·정비할 예정이다.

군은 용소옛길 입구와 안평역 앞, 철마면 행정복지센터, 송정마을 버스정류장, 옛 철도 좌천역사 앞, 월평리 버스정류장 등에 옛길 종합안내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오광수 기자 inm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8. 8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10. 10고리 3·4호기, 오늘 계속운전 심의…의결 땐 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6. 6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