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영구 둘째 100만 원 지원금도
부산의 인구 절벽이 가팔라지면서 부산시는 단순히 합계출산율 높이기에만 집중하기보다 ‘함께 일하고 다 같이 키우는 행복도시 부산’을 기치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산 대응책을 펼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제4차 부산시 저출산 종합계획(2021~2025년)’의 핵심은 ‘개인 삶의 질 개선’이다. 영아기 집중 지원과 같은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에 발 맞추는 한편 신혼부부 주거지원 강화, 남성 육아휴직 독려 등 지역 청년의 욕구를 살핀 차별화된 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연간 1000세대에 전세자금 1억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사업 대상을 5년간 1만 세대로 늘리고, 전세자금 기준도 1억5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신혼부부 인정 범위와 소득 기준도 대폭 완화했다.
부산 사업장의 81%가 5인 미만의 중소사업체라는 점을 고려해 중소사업체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도 신설한다. 최대 1년 동안 월 30만 원을 지급하는 이 제도는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 육아 정보 교류를 위한 구·군 육아 아빠단도 올해 새롭게 출범하기로 했다.
불가피하게 가정양육이 힘든 영아를 위한 어린이집 0세 영아 가치키움반도 개선한다. 시는 내년부터 0세 영아 가치키움반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 대 3에서 1 대 2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초지자체도 출산지원금을 책정해 저출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서·영도·동래·남·금정·연제·사상구는 첫째아이부터 10만~5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수영구는 둘째 아이부터 100만 원씩 추가 지원한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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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배재고 지역 비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