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멸종위기 흰목물떼새 서식 거창 황강 정비공사 논란

환경단체 성명내고 반발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1-04-12 19:49:59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국토관리청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Ⅱ급 서식지인 황강에서 하천 환경 정비사업을 시행해 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경남 거창군 환경단체인 푸른산내들은 12일 ‘중장비 쫓으려 울고 있는 멸종 위기종을 구해주십시오’란 성명을 통해 “부산국토관리청이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흰목물떼새, 삵 등의 서식지인 남상·남하면 황강 일대에서 하천 폭을 넓히는 등의 ‘남상·남하지구 하천 환경 정비사업’을 시행해 서식처를 훼손하고 있다”며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황강 남상지구 하천 환경 정비사업 현장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흰목물떼새가 서식하는 곳으로, 현장 인근 자갈밭은 흰목물떼새의 서식처”라고 주장했다.

푸른산내들은 “공사를 앞두고 부산국토관리청이 시행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서도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국토관리청에 저소음·저진동 공법을 수립하고 세륜·세차시설 운영, 운행속도 규제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하지만 현장을 관리·감독해야 할 부산국토관리청의 담당 공무원과 현장 책임자인 현장소장은 흰목물떼새의 서식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어 공사 현장에서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의 저감 대책이 무시됐고, 중장비가 흰목물떼새 서식처를 훼손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공사 현장이 서식지로 확인되면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공사를 못 하도록 한다. 아직 아무런 설명이 없다.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서 공사 현장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로 파악됐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7. 7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8. 8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